체육박물관

제2회 마닐라 아시안 게임 개요 top04.gif   사진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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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5.1~9. (18개국참가)

아시아인의 명실상부한 축제, 처녀 출전한 한국이 대회 3위
1954년 5월 1일 오후 4시 정각,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로리얼 스타디움.

이제 막 시작될 제2회 아시안 게임을 지켜보기 위해 1만 5천여명의 관중이 운집, 섭씨 40도의 무더운 날씨를 무색케 하고 있었다. 마침내 로얄박스에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이 모습을 내보였고, 곧이어 개회식이 거행 되었다. 아프카니스탄 선수단을 시작으로 필리핀 선수단 까지 18개국 1천여명의 선수단의 입장이 이어졌다. 1회 대회 우승국 일본은 2연패를 노리는 듯 2백 15명이라는 대회 최대의 선수단을 파견해 위세를 나타냈다.
전쟁의 상흔으로 인해 1회 대회에 불참했던 한국은 이날 6개 종목 총 81명의 선수단을 파견 ,12번째로 마닐라 경기장에 들어섰다. 한국이 첫 출전한 가운데 제2회 아시안 게임은 본격적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레슬링 경기를 필두로 열흘간의 일정이 시작되었고 대회 이틀째 한국은 아시안 게임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바로 최윤칠. 남자 1천 5백미터에서 일본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육상, 레슬링, 복싱, 역도 등에서 분전한 한국은 처녀출전한 이 대회에서 금 8, 은 6, 동 5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따내 당당히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쟁 직후 어려운 국내 사정 속에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선수단에게나 고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 주었다.

한편 육상을 비롯해 전 종목에서 고르게 활약한 일본은 1회 대회에 이어 38개의 금메달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개최국인 필리핀은 금메달 14개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더위와 불볕 더위 속에서 장장 열흘 동안 치뤄진 마닐라 대회는 지난 대회 보다 경기규모면에서나 운영면에서 한층 성숙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명실상부한 아시아인의 축제로 자리잡은 아시안게임은 숨가빴던 경기 일정을 뒤로 하고 감회어린 추억만을 남긴 채 4년 후 동경 대회를 기약하고 있었다.

pin01d.gif 국가별 메달 집계

순위

국가명

합계

1

일본

38

26

24

88

2

필리핀

14

14

17

45

3

한국

8

6

5

19

4

파키스탄

5

6

2

13

5

인도

5

4

8

17

6

자유중국

2

4

7

13

7

이스라엘

2

1

1

4

8

버마

2

0

2

4

9

싱가포로

1

4

4

9

10

스리랑카

0

1

1

2

11

아프가니스탄

0

1

0

1

12

인도네시아

0

0

3

3

13

홍콩

0

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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